밴드 트랙스 출신 정모가 새로운 소속사에서 첫 싱글을 선보인다.
정모는 오는 15일 정오 새 싱글 '그게 나였으면...'을 발매한다. 지난 11일과 13일 두 차례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게 나였으면...'은 정모가 작사, 작곡한 미디움 템포의 레트로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짝사랑하는 상대가 자신에게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고민 상담을 할 때, 자신은 마음을 숨긴 채 함께 위로와 응원을 해주는 남자의 가슴 아픈 감정을 담고 있다. 이는 정모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노래기도 하다.
원테이크로 촬영된 뮤직비디오에도 정모가 직접 출연해 레트로 감성을 전했다.
이번 싱글 '그게 나였으면...' 발매에 이어 정모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 SBS 라디오 '정소민의 영스트리트', KBS 라디오 '문희준의 뮤직쇼'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며, 최근에는 절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MC로 있는 KBS2 예능 '썸바이벌 1+1'에 출연했다.
한편, 정모는 올해 4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만료 이후 이달 초 새로운 소속사 프로젝트 어바웃(P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모는 "이전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고, PA엔터테인먼트 또한 "정모가 추구하는 음악성을 최대한 응원하고 지원하며 많은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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