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제성이 호스로 맞아봤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황제성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황제성은 “수능 400점 만점에 344점 받았다”라고 밝히며 뇌섹남의 면모를 자랑했다. 황제성은 “나는 공부 안 하려고 공부했다. 고등학교 때 부모님들이 ‘대학 가면 놀 수 있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라’라고 하지 않느냐. 그래서 정말 고등학교 때까지만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얼마나 부모님의 채찍질이 있었겠느냐”라며 “이런 말을 해도 되나”라고 머뭇거리더니 김태균에게 귓속말을 했다. 김태균은 “옆에서 보면 그건 누가 봐도 채찍이다. 어머니께서 꽃에 물을 주고 있으셨나 보다. (황제성이) 호스로 맞았다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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