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0.69%P 올라
경기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결시자는 오전 9시30분 현재 1만7,197명으로결시율은 11.35%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교시 결시율 10.66%보다 0.6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전체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 5,943개 시험실에서 15만2,433명(남 7만9,460명∙여 7만2,973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경기도 응시자는 전년 대비 1만799명이 감소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현재 3명이다. 또 이와 별도로 각종 시험편의를 요하는 수험생은 205명이며 이들은 도내 131개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있다.
경기도내 291개 시험장 교시별 지원 현황은 1교시(국어영역) 15만1,464명, 2교시(수학영역) 14만3,955명, 3교시(영어영역) 15만490명, 4교시(탐구영역) 14만5,535명, 5교시(제2외국어∙한문영역) 2만6,609명이며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모든 수험생이 지원했다.
또 경기도내 수험생 중 65세이상 수험생은 9명이며, 최연소 수험생은 15세로 5명이 지원했다.
한편 도교육청에 마련된 수능 종합상황실에서 1교시 진행상황을 함께하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면서 “소중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걸어온 시간이 빛을 발하는 날이니 수험생 모두 힘내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