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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3분기 실적 주춤… “리니지2M 출시로 연 매출 2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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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3분기 실적 주춤… “리니지2M 출시로 연 매출 2조 기대”

입력
2019.11.14 10:25
수정
2019.11.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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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978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7.26%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이 2,133억원으로 매출이 가장 높았고 리니지(518억원), 리니지2(230억원), 아이온(13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13억원, 북미ㆍ유럽 245억원, 일본 190억원, 대만 88억원 순이었다.

주력인 리니지는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2배 이상 증가한 이용자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리니지2는 부분 유료화 전환과 대규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엔씨의 3분기 실적이 둔화된 것은 올해 눈에 띄는 대규모 신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씨가 오는 27일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ORPG) 리니지2M을 출시할 예정이라 4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 리니지2M은 사전예약 700만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리니지M이 출시된 2017년 엔씨소프트는 매출이 1년 만에 2배 가까이 뛰는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며 “리니지2M도 흥행에 성공한다면 엔씨소프트도 넥슨과 넷마블에 이어 연간 매출 2조원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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