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뉴이스트의 황민현이 첫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성료했다.
황민현은 지난 8월 24일부터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성숙하고 다채로운 황민현의 표현력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약 3개월 동안 수 많은 공연을 소화하며 매 회차를 거듭할수록 놀라울 만큼의 성장세를 보인 황민현은 첫 번째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본인만이 소화할 수 있는 페르젠 역할을 새롭게 재해석해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매 공연 마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 갈채가 이어지기도 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황민현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뮤지컬에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매 순간이 너무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제 도전에 끊임 없이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황르젠’이라는 역할을 완성시킬 수 있던 것 같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연을 보러 와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약 3개월 동안 끊임 없는 노력과 매순간 성장하는 모습으로 자신 만의 페르젠을 완벽하게 그려낸 황민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황민현이 속한 뉴이스트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