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해바라기 이주호가 자신의 아들을 새 멤버로 영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올해 나이 64세인 데뷔 45주년 그룹 해바라기 가수 이주호의 인생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주호는 "해바라기의 새 멤버를 소개하겠다"면서 "내 안에 이 친구가 있다가 나온 지 얼마 안 됐다. 내 안에 살아있는 하나뿐인 생명"이라고 전하며 자신의 아들인 이상을 소개했다.
이상은 데뷔 14년 차 싱어송라이터이며 이주호가 직접 그룹 해바라기에 영입한 멤버다.
이어 이주호는 이상과 함께 까마득한 음악 선배인 이용복을 만나러 갔다. 이용복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를 감상한 이상은 답가를 준비하며 이상은 "아버지도 대선배인데 아버지보다 더 선배면 너무 긴장된다"고 말했다.
완벽한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 이상은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다. 동료들에게 얼른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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