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응원 “결과 걱정 말고 하던 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문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 등에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다.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이 사진과 함께 게시됐다. 사진에서 문 대통령은 미소 띤 얼굴로 박수를 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듯한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내야 한다”며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여러분의 날”이라며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이다. 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수험생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께 감사 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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