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펭수와 영화 ‘백두산’의 특별한 컬래버가 성사됐다.
13일 영화 ‘백두산’ 제작사 측은 본지에 “최근 ‘백두산’과 펭수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가 확정됐다”며 “다만 구체적 프로젝트의 형태나 시기 등은 아직 미정이며, 논의 중인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번 컬래버는 ‘백두산’ 측의 러브콜에 펭수가 응답하며 성사됐다. ‘백두산’의 주연 배우인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등과의 만남부터 관객들과의 만남까지, 과연 펭수가 어떤 콘텐츠로 역대급 컬래버를 완성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펭수는 EBS 교육방송 최초의 연습생으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이른바 ‘선을 넘는’ 직설적인 성격에 힘입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펭수는 최근 소속 채널인 EBS를 넘어 각종 방송사의 러브콜을 받으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백두산’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의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마지막 추가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