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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조심스럽지만”.. ‘전현무♥’ 이혜성, 직접 밝힌 열애 심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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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조심스럽지만”.. ‘전현무♥’ 이혜성, 직접 밝힌 열애 심경 (종합)

입력
2019.11.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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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와의 열애 심경을 직접 밝혔다. SM C&C, KBS 제공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와의 열애 심경을 직접 밝혔다. SM C&C, KBS 제공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와의 열애 심경을 직접 밝혔다.

이혜성은 13일 방송된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제 소식을 인터넷에서 많이 접하시고 놀라신 분들이 '설밤'에도 많이 계실 거 같다”고 지난 12일 오전 불거졌던 자신과 전현무의 열애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긴 하지만, 오늘 소식과는 별개로 저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것”이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지켜봐 주시면 너무 감사 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청취자들은 이혜성을 향한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혜성은 ‘다른 날 보다 상기된 표정이다. 긴장하지 마라’는 한 청취자의 말에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냐. 사실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 긴장되는 거 오랜만”이라며 “항상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었다. 그래도 청취자 분이 토닥토닥해주시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라디오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너무 감사하다. 공감하고 위로해 주려고 문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진짜 계속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거듭 자신을 향한 관심과 응원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지난 12일 전현무와 이혜성은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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