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제1회 아시안컵 연예인야구대회 대만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종혁은 12일 일본 자바조조마린스 스타디움에서 대만과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 선발로 나선 김광현(SK)에게 승리의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광현아 오늘 대만을 막아라. 16일은 내가 대만을 잡겠다”고 외치며 포부를 다졌다.
오는 16일, 이종혁은 대만 도원국립야구장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안컵 연예인야구대회 대만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에 앞서 15일 열리는 한일전에는 배우 이태성이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제1회 아시안컵 연예인야구대회는 한국과 대만, 일본 3개국 연예인대표 1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다. 오는 17일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는 대만 도원시가 주최하고 SBO(한국연예인야구협회)와 대만연예인야구협회, 일본의 요시모토흥업이 공동 주관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야구를 통해 문화·스포츠 관광 교류 활성화와 사회공헌에 이바지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에선 MBC스포츠플러스, 대만에서는 FOX스포츠가 중계를 맡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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