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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환송심 선고 앞둔 유승준, 활발한 유튜브 활동 “조심스럽고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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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환송심 선고 앞둔 유승준, 활발한 유튜브 활동 “조심스럽고 떨려”

입력
2019.1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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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이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활발한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유승준 SNS 제공
유승준이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활발한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유승준 SNS 제공

가수 유승준(본명 스티브 승준 유)이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하고 있다.

유승준은 12일 자신의 SNS에 "내가 운동을 시작한 진짜 이유? 키가 작아서라고? 키가 큰 게 아니지, 작은 거는 아니거든? 유튜브 영상 올렸습니다. 즐감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게재된 링크의 영상 속 유승준은 "이소룡의 남자다움, 실베스터 스탤론의 몸을 보고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승준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도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번 SNS 게시글을 통해 유승준은 "길게 적지 않겠습니다. 조심스럽고 떨리네요.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하는 것으로 보이는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오는 15일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의 선고기일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대법원 3부가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 파기 및 서울고등법원으로의 환송을 결정하며, 유승준이 17년 만에 국내에 입국할 가능성이 생겼고, 이에 이번 파기환송심 선고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유승준은 SNS와 유튜브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50분 기준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1.39만 명을 기록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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