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엘타워서 임시 이사회 개최
UNIST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0회 임시 이사회(이사장 이현순)를 열고 이용훈(64) KAIST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에서 선임된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임기는 승인일로부터 4년이다.
이용훈 교수는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펜실베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전기공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1989년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 부임해 KAIST 공과대학 학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차기 총장 선임 절차를 규정에 따라 진행해 온 UNIST는 이번 이사회에서 이 교수를 UNIST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합한 총장후보로 판단,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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