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진웅이 이하늬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에서는 영화 '블랙머니'의 배우 조진웅과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진웅은 함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이하늬에 대해 “나에게 여동생 같은 존재다. 약간 남매 사이인데 오빠를 이기려는 여동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진웅은 영화 ‘블랙머니’에 대해 “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 영화긴 한데 무거운 소재다. 희대의 금융 스캔들이 있었고 은행을 헐값에 매입해 차액을 챙겼다. 우리 정부가 패소하면 우리 세금으로 다 갚아나가야 한다더라. 눈 뜨고 코 베인 격"이라며 "이 영화를 보면 앞으로 이런 상황이 생겨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조진웅과 이하늬의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