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입수학능력시험에 맞춰 놀이공원과 리조트 업계가 다양한 수험생 할인을 진행한다. 용인 에버랜드는 다음달 15일까지 수험생에게 입장권을 평일 2만원, 주말 2만2,000원에 판매한다. 평일 오후 2시 이후에 방문하면 1만6,000원이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쿠폰을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 등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에버랜드는 뉴트로 축제를 진행 중이다. 16일에는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고교 고적대 공연이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4~17일 수험생에게 종합이용권을 63% 할인된 2만1,000원에 판매한다. 18~30일은 2만4,000원이다. 동반 1인까지 할인하며 매표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SKT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27일 동반 1인까지 종합이용권을 각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T멤버십 앱의 ‘T-Day’ 페이지에서 롯데월드를 선택해 ‘매직 바코드’를 수험표와 함께 제시하면 된다. 이 밖에 수험생 본인에 한해 14~17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50%, 서울스카이는 40% 할인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아쿠아플라넷제주는 올해 말일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에게 아쿠아리움 관람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일산은 수험생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이용할 수 있고, 동반 3인에게 50% 할인한다. 아쿠아플라넷63과 여수는 수험생 50%, 동반 3인에게 30% 할인한다. 춘천의 제이드가든은 수험생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설악 워터피아는 다음달 13일까지 수험생은 1만5,000원에 이용, 동반 3인에게는 40% 할인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쿠아리움은 14일부터 올해 말일까지 매표소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입장권을 50% 할인한다. 선착순 2,020명에게는 합격을 기원하는 ‘행운의 펭귄 깃털’ 사은품을 제공한다. 중ㆍ고등학생도 학생증을 제시하면 40% 할인 받을 수 있다.
주요 호텔과 리조트의 레스토랑도 수험생과 가족 할인에 나섰다. 소노호텔 & 리조트(옛 대명리조트)는 이달 말일까지 수험생 할인을 진행한다. 소노캄고양은 수험생 본인에게 뷔페 레스토랑 ‘쿠치나엠’의 점심과 저녁 식사를 50% 할인한다. 수험생 가족에게 하루 10개 객실을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트윈 객실 1박과 3인 조식 뷔페가 포함된 패키지 가격은 16만원이다. 쏠비치양양은 수험생에게 뷔페 레스토랑을 50% 할인한다. 워터파크인 오션플레이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글래드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와 글래드마포의 ‘그리츠M’은 30일까지 수험생 포함 3인 이상 방문 시, 본인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글래드마포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100% 당첨 행운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래드강남 코엑스센터의 ‘뷔페G’ 레스토랑은 수험생 본인에게 25% 할인하고, 메종글래드제주의 레스토랑도 3인 이상 방문 시 수험생 식사비를 50% 할인한다. .
여의도 메리어트의 ‘파크카페’는 다음달 5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면 8인까지 20%의 할인한다. 머큐어서울앰배서더 강남쏘도베 호텔의 ‘쏘도베 레스토랑’은 30일까지 주중 점심을 수험생 본인 포함 10명까지 15% 할인한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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