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의 출연진이 이경규가 입양 보냈던 강아지, 두림이의 일상을 지켜봤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이경규가 자신이 입양 보냈던 강아지 두림이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두림이를 3년 만에 본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연진은 두림이의 집에 CCTV를 설치하고 영상으로 두림이의 모습을 지켜봤다.
강형욱은 “두림이 보호자 님이 두림이가 밥을 잘 안 먹는 게 고민이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눈치가 있는 분들은 문제의 원인을 금방 파악할 것이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경규와 이유비는 강형욱의 말에도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은 문제의 원인으로 두림이 보호자의 행동을 지적했다. 강형욱은 “뭐든 먹이려고 한다. 자꾸 밥을 먹고 있는데도 먹으라고 한다”라고 밝혔고 이경규와 이유비 역시 강형욱의 말에 납득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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