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도(YoonDo)가 새로운 둥지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꿈의엔진 측은 12일 윤도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윤도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는 유튜브에서 음원 커버 영상으로 약 6만 구독자를 보유한 아티스트 겸 크리에이터다. SNS 상에서 원곡보다 더 원곡 같다는 평을 얻으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특히 윤도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네티즌의 인정을 받으며 차세대 '김나박(김범수, 나얼, 박효신)'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 끌고 있다.
앞서 윤도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인정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윤도가 커버한 영화 '알라딘' OST '스피치리스(Speechless)'는 한국인 최초로 디즈니의 러브콜을 받아 공식 영상에 수록돼 화제를 모았다.
이제 커버가 아닌 자신의 음악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할 윤도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앨범 '흰 눈이 녹아 다른 봄이 와도'를 발매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