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 마트’와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도 출연한 유명 뮤지컬배우 김호영씨가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김씨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나섰으나 김씨를 고소한 A씨가 김씨와 주고 받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4일 자신을 성추행한 혐의로 김씨를 지난달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김씨 소속사인 PLK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은 맞지만, 김 씨가 ‘유사 성행위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억울해한다”고 반박했다.

A씨는 그러나 해당 매체를 통해 김씨와의 문자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는 A씨에 보낸 문자에서 “차 안에서 지쳐 보이는 내 손을 먼저 잡아주고 핸드크림도 발라준 A씨의 모습이 큰 위로가 됐는지 거부감이 없었다”며 “그날의 감정이 저 역시 처음있는 일이었지만 집에 돌아와 주님께 기도 드리며 회개하고 반성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그걸 성추행이라고 하지 해프닝이라고 말하진 않는다”고 했다.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 후 드라마, 예능,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밴드 무당쓰 메인 보컬 출신 천리마마트 직원 조민달을 연기하고 있다. MBC TV 예능물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도 출연 중이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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