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로…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
카페가이드ㆍ명소ㆍ테마여행지 등
부산시는 최근 카페투어가 글로벌 관광 트렌드로 급부상함에 따라 ‘부산’다운 문화와 추억, 매력을 담은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북’을 제작, 온ㆍ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는 총 3장으로 구성돼 △‘1장’에서는 이 책에 소개한 35곳 카페의 주소, 운영시간, SNS 등 카페가이드의 기본정보를 제공하고 △‘2장’에서는 낭만카페 근처에 숨어있는 인기명소들을 구ㆍ군별로 정리해 소개하며 △‘3장’에서는 낭만카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별 여행지로 구성했다. △‘깜짝부록’에는 부산 대표 맛집 등을 정리한 ‘2019 부산의 맛’ 정보 등을 수록했다.
시가 선정한 ‘낭만카페 35선’을 살펴보면 부산해변을 따라 △기장군 웨이브온 커피, 비치다, 아데초이, 헤이든 △해운대구 포트1902, 엣지993 △수영구 오후의 홍차ㆍ라운지, 더박스 △남구 딜라잇식스, 카페 이;정원 △동구 문화공감수정, 카페초량 1941 △중구 노티스, 바우노바 백산점, 레귤러하우스 △영도구 카린 영도 플레이스, 신기산업, 젬스톤 △사하구 소울레터커피컴퍼니 △사상구 비상 △강서구 포레스트 3002, 몽도르카페 △서구 TCC, 빈스톡 △부산진구 빈티지38, 비포선셋, 오월생, 유월커피 △연제구 고래커피 △동래구 아트케이갤러리 카페, the CAFE 그린내, 어반플로우 △북구 루왁 △금정구 모모스커피, 티원 등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외국인 대상 홍보마케팅을 위해 이 가이드북을 다국어(한ㆍ영ㆍ일ㆍ중)로 제작, 관광안내소와 부산관광공사 및 지자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 및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리고, 각종 국ㆍ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향후 카페 팸투어 및 유튜버 등과 연계해 온ㆍ오프라인 홍보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낭만스럽고 소소한 내용을 담은 ‘낭만카페 35선’을 참고해 부산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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