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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ㆍ외무 잇따라 회동… 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막판 조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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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ㆍ외무 잇따라 회동… 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막판 조율 가능성

입력
2019.11.1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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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확대 국방장관 회의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 방관이 만날 것으로 보인다.

교도 통신은 12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 고노 장관이 정경두 장관과 태국에서 양자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고노 장관은 정경두 장관을 만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협정을 존속해야 한다고 재고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지소미아 종료는 23일 오전 0시로, 아세안 국방장관 회의로부터 1주일 후가 예정 시간이다. 교도통신은 “정경두 장관의 응답이 어떨지가 초점”이라고 지적했다. 태국에서 개최하는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에서도 지소미아가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교도는 덧붙였다.

22, 23일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일본 나고야에서도 한일 간 외교장관이 만날 것으로 예측된다. 교도 통신은 강경화 외교장관이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며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장관도 22일 강 장관과 접촉해 지소미아 유지를 요구할 것이 확실하다고 통신은 전망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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