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자연스럽게’의 전인화&소유진이 ‘스케일이 다른’ 불장난 경험담을 전한다.
11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주부 9단 콤비’ 전인화와 소유진이 마당에서 화로에 불을 피워 고등어를 구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한다. 숯불을 피우며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불장난 경험담을 털어놨다.
먼저 소유진은 “저, 어렸을 때 불장난 진짜 좋아했어요”라며 “엄마 몰래 화장실에서 불장난을 많이 했어요”라고 말했다. 전인화가 “왜 하필 화장실에서 불장난을 했어?”라고 묻자 소유진은 “불 나면 빨리 꺼야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전인화의 불장난 경험담은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지금의 차분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장난꾸러기 소녀였던 전인화는 불장난으로 놀라운 사고를 쳤다. 전인화는 “할아버지한테 엄청 혼 났다”며 “이 때문에 지금까지도 집안 어른들에게 ‘쟤가 옛날에 불장난하다가 그렇게 다 태웠대’라는 말을 들어”라고 고백했다.
전인화의 무용담을 들은 소유진은 “어머…헉”이라며 깜짝 놀랐고, 전인화는 “나는, 너랑 스케일이 달라”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현천마을의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는 ‘주부 9단 콤비’의 모습과, 어린 시절 전인화가 벌인 대담한 불장난의 진실은 11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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