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영화 ‘조선소방수’ 출연을 제안 받고 고심 중이다.
11일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조선소방수’는 제안 받은 작품들 중 하나일뿐, 차기작은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조선소방수’는 ‘코리아’(2012), ‘임금님의 사건수첩’(2016) 등을 연출한 문현성 감독의 신작이다. 조선시대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릴 사극 재난 코미디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조선소방수’는 아직 배급사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배우들의 출연 역시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제작사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초 크랭크인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김남길은 tvN 예능 ‘시베리아 원정대’에서 활약 중이며 영화 ‘클로젯’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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