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M 중 가장 빠르다” BMW코리아 625마력 ‘M8’ 2억3950만원 국내 출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M 중 가장 빠르다” BMW코리아 625마력 ‘M8’ 2억3950만원 국내 출시

입력
2019.11.11 18:12
0 0
BMW 뉴 M8 쿠페 컴페티션. BMW코리아 제공
BMW 뉴 M8 쿠페 컴페티션. 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가 고성능 라인업 ‘M시리즈’에서 가장 빠른 ‘M8’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625마력의 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2초 만에 도달하는 M8은 포르쉐 ‘파나메라’,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63S’ 등과 경쟁한다.

BMW코리아는 최상위 모델인 8시리즈의 △뉴 840i xDrive 쿠페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 △뉴 M8 쿠페 컴페티션 등 4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BMW 뉴 8시리즈는 20년 만에 부활한 모델이다. BMW 그룹이 쌓아온 스포츠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주행성능과 디자인, 고급스러움, 편의사양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BMW 뉴 M8 쿠페 컴페티션은 M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신형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2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3.2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M 드라이버스 패키지 적용 시 시속 305㎞에 달해, 현재까지 출시된 BMW 양산형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BMW 뉴 M8 쿠페 컴페티션. BMW코리아 제공
BMW 뉴 M8 쿠페 컴페티션. BMW코리아 제공

뉴 M8 쿠페 컴페티션에는 최신 드라이브로직이 탑재된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M 전용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됐다.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과 뉴 M8을 위한 정교한 맞춤형 섀시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M 모델 전용 ‘M 모드’와 통합형 제동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됐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84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340마력과 50.9㎏.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뉴 840i xDrive 쿠페는 4.7초,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는 4.9초 만에 도달한다. 세그먼트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840d xDrive는 320마력의 최고출력과 69.3㎏.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2가지 모델 모두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BMW 뉴 8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BMW 뉴 8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뉴 8시리즈는 쿠페 기준 전장 4,845㎜, 전폭 1,900㎜, 전고 1,340㎜ 넓고 낮은 차체는 바닥에 낮게 깔린 것 같은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2,820㎜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BMW 특유의 짧은 오버행을 완성했다. 4도어 스포츠카 모델인 그란 쿠페는 쿠페 대비 전장, 전고, 전폭을 각각 230㎜, 70㎜, 30㎜ 더 키워 한층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6각 형태로 디자인된 BMW 키드니 그릴과 BMW 역사상 가장 얇은 LED 헤드라이트로 역동적인 외관을 한층 강조했다. 슬림한 창문 디자인과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더블 버블' 루프 라인을 채택해 매력을 더했다. 뉴 8시리즈 그란 쿠페의 경우,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도 기본 탑재됐다.

BMW 뉴 8시리즈 인테리어. BMW코리아 제공
BMW 뉴 8시리즈 인테리어. BMW코리아 제공

실내는 뉴 8시리즈의 스포티함을 잘 보여주는 고해상도의 12.3인치 계기판과 크리스탈 소재의 글래스 인테리어를 뉴 8시리즈 전 모델에 적용했다. 뉴 8시리즈 쿠페와 그란 쿠페에는 진보된 편의사양 및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탑재됐다.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RSU) 기능이 탑재되어,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신규 기능 및 기능 개선 등 최신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뉴 8시리즈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적용됐으며, 막다른 골목에서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후진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이 파킹 어시스턴트에 새롭게 추가됐다. 또 최신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과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기능,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기능이 탑재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도 기본 장착됐다.

BMW 뉴 8시리즈의 가격은 △뉴 840i xDrive M 스포츠 쿠페 1억3,800만원 △뉴 840i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 1억3,410만원 △뉴 840d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 1억3,500만원 △뉴 M8 쿠페 컴페티션 2억3,950만원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