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과 최강창민의 푸드 블록버스터 ‘양식의 양식’이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히스토리 채널이 JTBC는 11일, 양사의 첫 공동 제작 작품으로 ‘양식의 양식’ 타이틀을 확정하고 12월 초 공동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제작은 지난 5월 진행된 히스토리 채널을 보유한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와 JTBC가 체결한 콘텐츠 포맷 및 공동 제작에 대한 파트너십 체결에 따른 것이다. 히스토리는 ‘양식의 양식’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JTBC와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식의 양식'은 공인된 음식 전문가 백종원과 아이돌 출신 미식가 최강창민 등 최고의 인문학 논객들이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가는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 문학평론가 정재찬 교수, 건축가 유현준 교수, 작가 채사장이 출연한다.
양사는 지난 5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매년 다큐멘터리 한 편, 드라마 한 편을 공동제작해 콘텐츠 제작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에이앤이는 또한 JTBC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일부 프로그램 포맷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독점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히스토리 채널은 글로벌 팩츄얼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서의 강점을 활용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그동안 알고 있던 한식 그 이상의 것을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푸드 블록버스터 ‘양식의 양식’은 다음 달 초 히스토리 채널과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전세계 3억 8천만가구가 시청하고 있는 팩츄얼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히스토리는 지난 2017년 한국에 정식 진출해 ‘그 이상의 것, THIS IS HISTORY’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블록버스터 시리즈, 시그니처 다큐멘터리, 리얼 버라이어티 등 TV와 디지털 플랫폼을 넘나드는 공격적인 오리지널 제작을 통해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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