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주, 최민수 부부가 반려견 하루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개판 오분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에서 인플루언서 부부 이혜주, 최민수는 반려견 하루의 소심한 성격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하루는 가족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과 강아지들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하루는 딸 이수의 오피셜 남자친구 윤우의 반려견 북이에게도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고민하던 이혜주와 최민수는 하루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하루 인싸견 만들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부부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들은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조언을 듣고 이수와 함께 애견 카페를 방문하며 훈련을 시작했다.
이혜주-최민수 부부는 이수와 하루를 위해 공기 주입형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를 거실에 설치하기도 했다. 거실을 꽉 채운 에어바운스를 보며 소유진과 박가람은 “제대로 뽕 뽑을 수 있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 놀고 나서 부부가 공기를 빼는 순간, 하루는 에어바운스에 실례를 해버렸다. 이혜주-최민수 부부는 하루의 행동이 “노는 게 좋아서 용변을 참은 것”이라는 장민석 수의사의 설명을 듣고 안심했다. 이혜주-최민수 부부의 특별 이벤트로 즐거운 하루를 보낸 반려견 하루는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똥강아지들’은 10화를 마지막으로 아쉬운 종영을 맞이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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