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건모의 25주년 전국투어 50번째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됐다.
김건모는 오는 2020년 2월 29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 서울 FINALE'를 개최한다. 이는 25주년 전국투어의 마지막 50번째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공연 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 측은 “2016년 연말, 5개 도시 전국투어를 기획했는데, 어느덧 2020년 50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오래하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20만 팬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화려해진 스케일의 무대를 제작 중”이라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최근 김건모는 결혼 소식은 물론, '온라인 탑골공원' 스트리밍의 인기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건모의 유튜브 음원 영상 또한 상위 TOP3 영상 조회수가 평균 1,300만뷰에 달한다. 기존 30~50대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10~20대까지 새로운 팬층으로 유입된 것이다.
특히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결혼 후 진행돼 더 특별한 김건모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 서울 FINALE’ 공연의 티켓 예매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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