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이 결혼의 시기에 대해 서장훈에게 질문을 던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천정명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천정명에게 “‘마흔 전에는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얘기를 옛날에 했는데 올해 마흔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정명은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서장훈을 바라보며 “진짜 결혼에 시기라는 게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당황했고 신동엽은 “(서장훈이) 재혼주의자의 선구자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뭐든지 선구자 역할을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나는 사실 급하지 않다”라며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박수홍을 저격했다. 이를 지켜보던 토니안의 어머니는 “환갑잔치하고 결혼식하고 같이 해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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