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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이진혁, 형들의 채찍질 조련사 등극…‘막내온탑’ 면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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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이진혁, 형들의 채찍질 조련사 등극…‘막내온탑’ 면모 과시

입력
2019.11.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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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이진혁이 막내온탑 면모를 뽐냈다.tvN 제공
‘돈키호테’이진혁이 막내온탑 면모를 뽐냈다.tvN 제공

미치거나 용감하거나 ‘돈키호테’ 김준호, 조세호, 송진우, 이진호, 이진혁이 로봇과의 본격적인 겁 상실 대결을 펼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tvN 미치거나 용감하거나 ‘돈키호테’(이하 ‘돈키호테’) 2회에서는 지난 주 예고된 '자동화 로봇'과의 즉석밥 박스 포장 대결이 이어진다.

무려 3072인분의 즉석밥을 로봇보다 더 빨리 포장해야 이기는 게임. '돈키호테'들이 도전에 성공할 때마다 상금을 적립해 차후 선택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달할 '꿈잣돈'이 처음으로 걸린 가운데 몸을 사리지 않고 로봇과 장렬하게 싸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기대를 높인다.

예행연습부터 진지하게 임하는 가운데서도 '조금 부족한 다섯 남자들'의 어쩔 수 없는 허술함이 웃음을 더할 예정.

피자집 아르바이트 당시 박스 담당 경험이 있는 이진호는 박스에 어쩔 줄 몰라 하고, 멤버들의 실수에 유독 잔소리가 많았던 큰 형님 김준호는 말 한마디 못하는 최후를 맞이했다는 후문. 과연 다섯 멤버들은 지치지 않는 로봇을 상대로 지치지 않고 대결을 마쳤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봇과의 박스 포장 대결이 끝나자마자 100만원의 꿈잣돈을 건 메인 대결도 바로 이어진다. 1라운드 초중 육상부와 500m 계주 대결, 2라운드 로봇과 포장 대결을 모두 아우르는 '기계와의 계주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 멤버들 모두 "캐스팅 대비 준비를 많이 했다"며 셀프 디스할 정도로 스케일이 큰 본격 겁상실 대결이 예고된다.

특히 첫 회부터 해맑은 얼굴로 강한 승부욕을 보인 막내 이진혁은 형들을 채찍질하는 조련사로 등극해 '막내온탑'의 면모를 선보일 전망. 대결 도중 형들이 지칠 때마다 "형, 지칠 거예요?" "얼마 안 남았습니다"라며 패기 넘치는 채찍질로 멤버들의 텐션을 끌어올렸다는 전언이다.

한편, tvN ‘돈키호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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