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정혜영이 션에게 코코넛 밀크를 사 올 것을 부탁했다.
정혜영은 션에게 “코코넛 밀크를 단호박이 익기 전에 넣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션은 정혜영이 부탁한 시간인 3분 내에 심부름을 마치기 위해 경사진 길을 달리기 시작했다.
달리는 그를 따라가느라 숨이 찬 VJ에게 션은 “혜영이가 지금 빨리 사 오라고 해서”라고 말한 뒤 다시 빠르게 사라졌다.
심부름을 마치고 거친 숨소리와 함께 돌아온 션을 보며 정혜영은 “진짜 빨리 왔다”라며 감탄했다. 정혜영은 “그러니까 여보는 나를 위해 달린 거야”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여전히 신혼 같은 부부의 달콤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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