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하늬가 '노래에 반하다' 마지막 무대를 잘 마쳤다.
8일 방송된 tvN 듀엣 로맨스 예능 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 마지막 회에서는 이하늬와 송재호가 규현의 '광화문에서'를 가창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이날 송재호는 무대를 마치고 "이하늬와 같은 무대에서 노래한 것 만으로 행복했다. 여한이 없다"고 밝혔고, 이하늬는 "노래에 반한다는 게 실제로 있을 수 있다고 깨달았다. 노래도 좋았지만 너(송재호)도 좋았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무대에 윤상은 "수고 많았어요"라며 엄지를 들었다. 윤상 81점, 거미 78점, 성시경 79점으로 이하늬와 송재호는 하트 메이커 점수 총 238점을 받았다.
특히 거미는 "송재호가 노래를 리드하는 부분에서 두 분의 마음이 확실하다는 걸 느꼈다"고 호평해 훈훈함을 더했다.
'광화문에서' 원곡자인 규현 또한 "두 분이 제 노래를 불러주시니까 기분이 좋았다. 잘 들었다"며 이하늬와 송재호를 재차 격려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