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조우종, “아내 정다은에게 출근한 척 하고 동네 산에 갔었다”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조우종 SNS

조우종이 프리랜서 후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조우종과 정다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프리랜서가 생각보다 편하지 않다. 일이 없으면 걱정되고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다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아내 다은이에게 말은 안 했는데 출근 한 척 하고 동네 산에 간적 도 있다”라고 밝혀 정다은을 놀라게 했다.

특히 조우종은 “사실 수입은 프리랜서하니 배 이상으로 많이 번다. 하지만 권하진 않는다. 아내가 가끔 프리랜서 할까라고 물어보면 가슴이 철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다은은 둘째 계획에 대해 “갖고 싶어도 육아가 너무 힘들 때 그 생각을 지운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