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는 미국 암웨이 본사의 글로벌 브랜드&마케팅 최고책임자(Global Chief Brand & Marketing Officer, Global CBMO)인 배수정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8일 밝혔다.
배 신임 대표는 1995년 한국암웨이 ‘뉴트리라이트’ 마케터로 입사했다. 2006년 마케팅 이사로 승진한 후 2010년 마케팅 상무, 2014년 8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에는 암웨이 본사 글로벌 브랜드&마케팅 최고 책임자로 발탁됐다.
그는 암웨이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아티스트리를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한국암웨이에 아시아 이노베이션 센터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 글로벌 브랜드&마케팅 총책임자로 재직하며 뉴트리라이트, 아티스트리, 홈리빙 브랜드의 마케팅과 글로벌 브랜딩, 사회공헌활동, PR 등을 총괄했다.
앞서 2017년 한국암웨이 대표로 선임돼 최근 사임한 김장환 전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설립된 한국암웨이 미래재단 이사장으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갈 예정이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