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소현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에 출연한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권소현은 극중 국어과 기간제 교사인 지선 역을 맡았다. 타인의 곤란한 상황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곁에서 챙겨주는 착한 심성의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권소현은 영화 ‘미쓰백’의 주미경 역으로 2019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겁 많고 철없는 대비 역으로 활약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블랙독’은 내달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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