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식단의 효과와 부작용이 드러났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MBC 스페셜’에서는 6명의 참가자들이 저탄고지 식이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전 6일 째, 참가자 이종찬 씨는 두통과 구토를 호소했다. 이종찬 씨는 탄수화물과 당을 채우기 위해 이온음료를 마셨다.
탄수화물을 줄이게 되면 초기에는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종찬씨의 경우 원래 혈당이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탈수가 급격히 진행된 것이다.
이종찬 씨에게는 프로젝트를 계속 할 것인지, 아니면 그만둘 것인지 선택권이 주어졌고, 그는 계속할 것을 선택했다.
10주간의 실험이 끝나고 비만, 당뇨 등의 질환을 가진 참가자들의 간 수치와 혈당치는 정상인의 수준으로 돌아왔다. 저탄고지 식단의 효과와 부작용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MBC스페셜’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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