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총 단체 남태윤 선수 대표팀 중 최고 기록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남태윤 선수가 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 14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 선수는 628.9점으로 3명이 참가한 대표팀 선수 중 최고 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을 이끌었다. 개인전에서는 본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남태윤은 지난 9월 열린 제52회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대학 선수로는 유일하게 남자 소총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대회 은메달 등 국내 남자 공기 소총 종목에서 최고의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김태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감독은 “사격부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을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 및 국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기 까지는 선수들의 열정과 학교, 경북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는 1985년 창단된 후 아사아경기대회에서 대학생 선수 최초 금메달을 비롯해 각종 국내외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2014년에는 사격부 창던 30년을 맞아 동문들이 발전기금 6,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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