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한 수' 스핀오프 범죄액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개봉 첫 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지난 7일 17만 6076명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첫 날 1위에 오른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범죄도시'(2017)의 오프닝 16만 4409명을 뛰어넘었으며, 올 상반기 범죄액션 장르 최고 흥행작 '악인전'의 오프닝 17만 5397명을 경신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편과는 새로운 시공간 배경으로,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바둑고수들의 캐릭터, 독특한 도장깨기 방식의 내기바둑 전개가 스크린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권상우가 귀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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