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윤과 로운이 달콤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은단오(김혜윤)와 하루(로운)가 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은단오는 하루에게 “내일 뭐해? 내일 아무 것도 없고 스테이지도 없으면 나랑…”이라며 조심스레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나 하루는 “내일은 테니스부 연습이 있어”라고 답했다.
이에 은단오는 “쓸데없이 디테일한 작가의 설정들”이라며 불평했다. 그는 이어 하루에게 “네가 예쁜 밤하늘을 선물해 줬잖아. 나 그거 진짜 잊지 않을 거야”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은단오의 말에 하루는 “잊어버리면 어때. 내가 기억하면 되지. 나도 잊지 않을 거야. 별을 보고 좋아하던 단오 네 모습”이라며 미소 지었다. 은단오와 하루의 달콤한 대화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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