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해피앱’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PC그룹의 마케팅플랫폼 계열사인 ‘SPC클라우드’가 운영하는 ‘해피포인트’는 지난 2000년 8월 출범해 가입자 2,000만명을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 서비스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전국 6,300여개 매장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해피앱 이용자가 늘어난 건 모바일 시대에 맞춘 서비스 때문이다. 해피앱은 구매 제품 총액의 5%에 달하는 높은 적립률과 가맹점 제품을 사전에 주문하거나 배달 받을 수 있는 ‘해피오더’, 모바일상품권 ‘해피콘’, 앱 회원만을 위한 혜택과 이벤트 등 모바일 환경에 특화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이용자들을 흡수했다.
또 제휴처를 편의점(GS25, CU)과 오픈마켓(이베이), 면세점(신라면세점), 여행(하나투어), 주유소(현대오일뱅크), 영화관(메가박스), 도서(예스24) 등으로 확대한 것도 이용자 증가를 이끌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기술(IT)를 접목해 해피앱 회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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