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블락비(BlockB)의 박경이 새 솔로곡을 발매한다.
박경은 지난 6일 블락비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사랑을 한 번 할 수 있다면’의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엔 곰인형 탈을 쓴 사람이 꽃다발을 뒤로 숨기고 서 있다. 마치 고백을 앞두고 있는 듯한 설렘이 느껴진다. 또한 귀여운 필기체로 적힌 박경의 영문 이름과 피처링을 암시하는 토끼 이모티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DJ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경은 예능 출연은 물론, ‘보통연애’, ‘자격지심’, ‘귀차니스트’, ‘오글오글’ 등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내는 음악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끈 바 있어 이번에 공개될 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박경의 ‘사랑을 한 번 할 수 있다면’은 오는 8일 정오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블락비의 또 다른 멤버 지코도 8일 첫 정규앨범 '띵킹(THINKING)'을 완성하는 파트2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에 지코와 박경의 선의의 경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경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연말 콘서트 ‘28.12℃-박경의 멜로디’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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