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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2019 열린어린이집’ 29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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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2019 열린어린이집’ 29개소 선정

입력
2019.11.07 10:57
수정
2019.11.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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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지역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2019 열린어린이집’ 29개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보육 프로그램 등에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는 어린이집이다.

구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린어린이집을 2017년 7개소, 2018년 10개소 선정해 운영한 바 있다.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가 계속해서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총 29개소로 열린어린이집을 확대,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개방성-공간 개방성, 부모 공용공간 조성, 정보공개,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참여성-부모 개별상담(연 2회 이상), 부모참여프로그램 운영(분기별 1회 이상), 부모교육(연 2회 이상) 등 △지속가능성-부모참여활동 정기 안내(분기별 1회), 부모참여활동 수요조사(연 1회) △다양성-부모참여활동의 균형적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 활동(연 2회 이상) △지자체 자체 선정기준 등 총 5개며, 평가항목 평균 80점 이상 획득한 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됐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엔 보건복지부 ‘보육사업유공자 포상’에 원장‧교사 우선 추천 및 포상 추진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구는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 간의 신뢰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세 구 가정복지과장은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더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더욱 다채로운 보육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기획‧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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