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지난 6일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강동지부와 일용직‧단기계약직 등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에 필요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에는 1만3,000여 고용서비스사업자(직업소개소)들이 등록돼 있다.
구와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강동지부는 일용직‧단기계약직 등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법률상담 및 권리구제, 노동법‧노동인권교육, 노동권익 향상 관련 사업 협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강동구와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강동지부는 “건설노동자, 가사도우미, 그 밖의 단기계약직 노동자들의 노동권익을 향상시키고 침해된 권리를 구제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에선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건설근로자공제회, KEB 하나은행과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일자리와 노동, 복지, 소상공인 지원, 감정노동자 고충상담 등 모든 기능을 하나로 묶은 종합행정기관인 강동구 직영 노동권익센터도 운영 중이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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