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본부는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 회원 80여명과 함께 6일 경북 안동시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회원들은 안동시 길안면 배방리, 남선면 신서리의 사과농가에서 이른 아침부터 사과수확 및 포장, 농장정리 등의 농작업을 도우며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김도안 농협대구본부장은 "수확작업으로 바쁜 농촌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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