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첫 영어 앨범의 쓸쓸한 콘셉트를 예고했다.
에릭남은 6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첫 영어앨범 '비포 위 비긴(Before We Begin)'의 콘셉트 티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알렸다.
사진 속 에릭남은 화사하고 로맨틱한 무드와는 달리 무표정한 모습이다. 떨어지는 꽃과 에릭남의 우수에 찬 눈빛이 어우러지며 아련하고 쓸쓸한 분위기가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축하해, 드디어 네가 떠나네'라는 뜻의 "Congratulations! You're finally leaving!"이라는 타이틀곡 '콩그레츄레이션(Congratulations)'의 가사 일부가 공개됐다.
완곡이 수록될 에릭남의 첫 영어 앨범 '비포 위 비긴'은 오는 14일 오후 6시(KST)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우리 시작하기 전에'라는 의미를 담은 이 앨범은 다양한 색채로 그린 사랑의 순간들이 담겼다. 에릭남은 특유의 감성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에릭남은 그간 해외 프로듀서, 아티스트와 적극적인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
현재 에릭남은 과거 샘 스미스, 아담 램버트 등이 무대를 섰던 유튜브 스페이스 뮤직나이트 뉴욕에서 지난 4일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활발히 프로모션 중이다.
에릭남의 글로벌 행보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비포 위 비긴'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발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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