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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웹소설 ‘혼전계약서’ 한무결 役 캐스팅… ‘여심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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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웹소설 ‘혼전계약서’ 한무결 役 캐스팅… ‘여심 저격’

입력
2019.11.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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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이 ‘혼전계약서’의 한무결 역으로 변신했다. 네이버시리즈 제공
이제훈이 ‘혼전계약서’의 한무결 역으로 변신했다. 네이버시리즈 제공

배우 이제훈이 웹소설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6일 이제훈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 캠페인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웹소설 ‘혼전계약서’의 한무결 역으로 캐스팅된 이제훈은 “웹소설이라는 소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광고 제안에 수락했다”라며 “실제 드라마나 영화 촬영처럼 웹소설의 한 장면을 연기하는 형태 자체가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광고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남자 주인공 한무결로 분한 이제훈은 무심한 듯 달콤한 대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자신이 연기한 웹소설 ‘혼전계약서’의 주인공 한무결의 매력포인트로 “까칠하고 차가운 모습만 보여줄 줄 알았는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점”을 꼽았다. 

이제훈은 만약 ‘혼전계약서’가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돼 캐스팅 제안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작품과 캐릭터를 좋게 봐주신 것에 대해 감사할 것 같다”라며 “상상만해도 행복한 제안”이라고 반색했다.

한편,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는 배우 김윤석, 수애, 변요한, 이제훈이 각 웹소설의 주인공으로 변신해 네이버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는 웹소설 인생작을 소개하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다.

이제훈이 참여한 ‘혼전계약서’는 비혼주의자인 우승희가 정혼 계약에 발목 잡히면서 결혼을 유예하고자 정혼 상대자인 금왕그룹 회장의 외아들 한무결과 혼전 계약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로맨스 작가 플아다의 2019년 신작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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