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의 세종 복지기준을 마련할 ‘시민 100인위원회’가 6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민 복지기준은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하고, 신도심과 읍ㆍ면 간 복지 뷸균형 해소를 위해 2015년 마련했으며,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한 리뉴얼 작업 중이다.
시는 그 동안 욕구 실태조사와 기준 인식조사, 시민대토론회와 시민주권회의 등을 거쳐 복지기준 2.0 초안을 마련했다.
이어 이를 시민 중심으로 복지기준을 마련키 위해 시민, 교수, 전문가, 연구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100인위원회를 구성했다.
100인위원회는 주거, 교육, 소득, 일자리, 사회적 경제, 건강, 환경, 사회적자본, 문화다양성 10개 분과로 나눠 복지기준 2.0에 대한 보완, 심의, 확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5일까지 1개월이다.
복지기준 2.0 최종안은 오는 25일 분과별 발표대회를 거쳐 다음달 5일 대시민 발표를 통해 선보인다.
이수근 시 보건복지국장은 “100인위원회는 그 동안 마련한 초안을 토대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새로운 복지기준이 잘 마련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nalcn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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