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끌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가 초대 원장 선발에 나섰다.
세종지역산업기획단으로 출발한 세종TP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거쳐 7월 18일 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세종TP는 기업ㆍ대학ㆍ연구소 등에서 일했거나 현재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기술ㆍ경영, 행정분야 업무 수행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선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발 자격을 대학 또는 연구소에서 정교수 또는 최고 책임자로 5년 이상 근무하거나 대기업 이사급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제한했다. 국가 또는 지방직 4급 이상 공무원으로 근무했거나 테크노파크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해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사업시행자와 거래상 밀접한 이해관계를 가진 분야의 종사자는 지원할 수 없다.
원장 임기는 2년이다. 이사회 의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통해 2년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세종TP는 오는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28일 면접을 거쳐 원장추천위가 최종 후보자를 2명으로 압축하면 이들의 직무수행 계획과 면접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이사회를 열어 원장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다음달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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