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PTV서 국내 기업 성장 역사 담은 콘텐츠 공개
LG유플러스가 삼성, LG, SK, 현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들의 창업 당시 상황부터 성장 배경, IMF 시절 숨겨진 사연까지 80, 90년대 경제 발전사를 풀어낸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 말까지 총 63편으로 구성된 저널리즘 다큐멘터리 ‘기업비사(祕事)’ 시리즈를 인터넷(IP)TV 서비스 ‘U+tv’에서 내보낸다고 6일 밝혔다.
기업비사는 국내 대기업의 창업 이야기와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 IMF 외환위기 시절 기업의 흥망, 재벌 2세의 경영 등 흥미롭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다룬다. ‘금성사 구인회 회장, TV 시대를 열다’, ‘LG vs 삼성 50년 백색가전 격돌’, ‘LG 그리고 GS, 구씨와 허씨의 동업과 결별’, ‘현대 정주영 회장과 질주한 조랑말 포니’, ‘SK그룹 최정현 회장, 에너지 강국의 꿈’, ‘롯데 신격호 회장, 껌 하나로 세운 왕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기업비사가 풍성한 사실을 기반으로 동시대 국내 기업을 다루면서 80, 90년대 시절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 전문성 있는 인터뷰 등을 만나볼 수 있어 50세 이상 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비사는 U+tv 안에 있는 브라보라이프 메뉴에서 전편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ㆍ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한국 자본시장이 자리잡는 과정을 생생하고 흥미로운 사실들로 알아가는 ‘교양 강좌’이면서 레트로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와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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