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2019년 대한민국 봉사 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은 지난 5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2019년 대한민국 봉사 대상 시상식을 주최했다. '대한민국 봉사 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에 공을 실천한 기관 또는 개인에게 시상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상이다.
갓세븐은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봉사 대상'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상'을 수상했다.
이에 갓세븐 멤버들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매우 영광"이라며 "갓세븐으로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 그 원동력으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고 희망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갓세븐이 될 수 있도록 고개 숙여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갓세븐은 지난해 2월부터 약 2년 동안 소방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한국 청소년 연맹 홍보대사, 강남구청 G+ 스타존 기부 홍보대사,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소방관을 응원하는 S.A.V.E(‘S’uperheroes ‘A’ttract ‘V’aluable ‘E’nergies)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팬을 공연장에 초대해 "갓세븐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소원을 이뤄주는 등 사회 공헌활동 '킵 스피닝, 킵 드리밍 위드 갓세븐(KEEP SPINING, KEEP DREAMING with GOT7)' 프로젝트를 펼치고, 전 세계 난치병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메이크어위시재단과 JYP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진행하는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이다. 이는 JYP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일체 비용(아동 방문, 봉사자 운영,위시데이 진행 등)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 4일 새 앨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과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을 발매하고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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