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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 母, 함소원에게 “지금부터 합가 원해”…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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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 母, 함소원에게 “지금부터 합가 원해”…결말은?

입력
2019.11.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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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시어머니와의 합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캡처
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시어머니와의 합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캡처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함소원 진화 부부와 합가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시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며 합가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함소원은 시어머니에게 “언제부터 저희랑 같이 살 생각이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지금부터”라고 답해 함소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함소원에게 “나랑 같이 살기 싫으냐”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함소원은 “그런 게 아니다. 아직 준비가 안 됐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시어머니의 뜻은 확고했다. 그는 “준비가 안 됐으면 내가 돌아갔다가 다시 오겠다”라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

진화 역시 함소원의 설득에 나섰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엄마는 언어가 안 통해서 오래 못 있으신다. 길어봐야 1~2년이다”라며 “당신이 지금 걱정하는 건 엄마를 잘 모시지 못할까 봐 그러는 게 아니냐”라고 말했고 이에 함소원은 곤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분위기를 눈치챘다. 그는 진화에게 “너랑 소원이랑 어떤 입장이느냐”라고 물었고 진화는 “소원이도 엄마가 여기 같이 살았으면 한다. 저희가 바쁜 게 걱정인 거다. 매일 집에 혼자 계셔야 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함소원네 가족의 합가 대첩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밝은 모습으로 함소원의 앞에 나타나 “한 두 달 간격으로 정 손녀를 보고 싶으면 그때 또 오겠다. 이 얘기는 여기서 끝이다”라고 호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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