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최근 입양 소식을 전한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SNS에 “몇 주 전 우리 딸은 엄마, 아빠가 다니는 교회서 세례를 받았어요. 어려운 이웃들을 돌볼 줄 아는 딸이 되었으면 아주 좋겠습니다. 기독교인, 종교인이 아닌 나보다 남이 먼저인 배려가 넘치고 사랑이 많은 예수님 닮아가는 진짜 크리스찬 그런 딸이 되길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글과 함께 진태현은 해시태그를 이용해 “#사랑한다 #딸 #그래도아빤엄마가짱이야”라는 글을 덧붙여 아내 박시은과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딸의 세례를 마친 뒤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입양 절차를 마쳤지만,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온 만큼 편안한 세 사람의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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