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1위팀 강릉시청과 우승컵 놓고 6일ㆍ9일 격돌
경주한수원 남자축구팀이 6일 홈경기장에서 ‘2019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펼친다.
리그 1위팀인 강릉시청과 1차전은 6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2차전은 9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경주한수원팀은 정규리그 2위팀인 천안시청과 지난달 30일 가진 플레이오픈전 1차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고, 2일 2차 원정경기에서는 2대2로 비겨 합계 4대2로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특히 올해는 내셔널 선수권 우승,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FA급 최초 8강 진출 등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서보원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 달성을 위해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면서 “경주의 축구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한수원축구단은 결정전이 펼쳐지는 경기장 관람객들에게 응원도구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명석 경주한수원축구단장은 “경주한수원 팀이 우승 할 수 있도록 경주시민들이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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